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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형우는 지난 9년간 경기수-안타-홈런-타점에서 KBO리그 현역타자중 4개부문 모두 1위다. 내년 34세인 나이와 너무 높은 몸값이 논란이지만 지난 9년간의 보여준 성과는 분명한 최고대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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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모범답안을 차우찬이 보여주고 있다. 원소속팀 삼성은 차우찬에게 거액을 제시했다. 역대 투수 최고액 안팎의 큰금액이었다. 좌완선발이 부족한 A팀도 최근 차우찬에 관심을 표명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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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은 지난해부터 풀타임 선발로 전환했고, 올해 2년간 선발로 뛰었다. 144경기 체제에서 지난해 13승7패, 올해 두달간 사타구니 부상을 겪었지만 12승6패를 기록했다. 11시즌 통산 평균자책점은 4.44, 지난해 4.79, 올해도 4.73이었다. 기록만 놓고보면 A플러스 급은 아니다. 2015년 이전 9시즌은 불펜이나 임시 대체선발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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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에 대한 평가가 확 바뀐 것은 최근이다. 지난해 탈삼진 타이틀을 거머쥐고 프리미어12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제구가 좋아졌고, 마운드에서 자신감도 엿보였다. 높은 평균자책점도 타고투저 트렌드 속에 호평가에 흠집을 내지 않았다.
원소속팀에 남는다면 팀기여도를 약간이라도 감안하겠지만 팀을 옮긴다면 성적 기대치가 가장 중요하다. 과거는 미래 판단에 대한 참고자료 일뿐. 모든 상황이 차우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셈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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