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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장 다가올 스프링캠프부터 비활동기간이 엄수된다. 모든 구단이 1월 31일 혹은 2월 1일 출발을 준비 중이다. 보름가량 휴식 기간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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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체 스프링캠프 출발 시기가 미뤄지면서 생긴 온도 차도 있다. 스스로 준비해야 할 시기가 보름이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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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이가 많은 선수들일수록 늦은 캠프 시작이 반갑다.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컨디션을 천천히 끌어올려 개막에 컨디션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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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하우가 쌓이지 않은 어린 선수들도 자율 훈련 기간이 늘어난 만큼 책임감이 막중해졌다. 캠프가 2월에 시작되는 만큼 어느 정도 몸이 만들어져있어야 한다. 예년보다 훨씬 빨리 기술 훈련에 돌입하기 때문에 자칫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WBC도 있다.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은 2월에 팀 훈련보다 대표팀 훈련에 많은 시간을 쏟게 된다.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라 컨디션 관리는 어렵지 않아도 개막 직전 대표팀 소집은 분명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일이다. 이 역시 변수가 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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