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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밀리며 완패했다. 함지훈이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높이와 힘에서 열세였다. 찰스 로드는 24득점 8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20득점 10리바운드다. 둘 모두 승부가 기울자 그제서야 존재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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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2쿼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맨키네스가 원맨쇼를 펼쳤다. 블레이클리와 매치업을 한 그는 10분 동안 17득점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은 떨어졌으나 특유의 힘을 바탕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모비스는 로드와 블레이클리가 맥키네스를 막아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워낙 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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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변수가 있었다. 벤슨이 2쿼터 1분36초 전 4반칙에 걸려 코트를 빠져나간 것이다. 모비스의 찬스였다. 로드의 활동 반경이 넓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벤슨이 끝까지 파울 관리를 잘했다. 로드는 맥키네스가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동부는 4쿼터 막판까지 10점 차 이상의 리드를 꾸준히 잡으며 완승을 거뒀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벤치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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