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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개인의 기량뿐만 아니라, 팀이 처한 상황이 선수 은퇴 시기를 결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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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올해 142경기에 나서 타율 3할3리-27홈런-118타점을 기록했다. 프로에서 맞은 22번째 시즌. 40대에 접어든 이승엽은 여전히 이름값에 걸맞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일 통산 600홈런을 달성했고, KBO리그 개인 최다 1411점타점에 최소 시즌 2000안타 기록까지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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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이병규를 보면서 이승엽을 떠올리는 팬들이 많을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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