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가 위기에 봉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4대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1일 에버턴과 1대1로 비긴 이후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부진에 빠진 동안 순위도 곤두박질쳤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11점으로 17위다. 강등권인 18위 헐시티와 승점이 같다. 골득실차(크리스탈 팰리스 -5, 헐시티 -17)에서 앞섰을 뿐이다. 19위 스완지시티(승점 9), 20위 선덜랜드(승점 -8)와의 차이도 크지 않다.
벼랑 끝에 몰린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은 감독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8일 '파듀 감독이 위기에 처했다. 파듀 감독은 조만간 스티브 패리쉬 회장을 만나 팀의 상황, 자신의 거취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 수뇌부는 파듀 감독에게 적어도 1경기 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파듀 감독은 자신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듀 감독은 지난 스완지시티전 종료 후 "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다.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을 지 알고 있다. 우리는 현재 좋은 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파듀 감독이 경질될 시 후임자로 샘 앨러다이스 전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데일리미러는 '파듀 감독이 경질 되면 앨러다이스 감독이 빈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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