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K리그 입성을 코 앞에 두고 있다.
광주는 신인들의 요람이다. 다른 클래식 구단들에 비해 재정이 열악한 광주는 신인 선수들에게 비교적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한다.
또 한 명의 유망주가 빛을 볼 전망이다. 주인공은 나상호(21·단국대)다. 나상호는 광주 18세 이하(U-18) 팀인 광주 금호고를 거쳐 단국대에 진학했다.
나상호는 금호고 시절 2014년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우승을 견인했다.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도 차지했다. 공격 포인트도 1위였다. 그리고 같은해 제22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과 득점왕을 석권했다.
광주는 일찌감치 나상호를 찍어뒀다. 나상호는 더 높은 비상을 위해 대학무대 진출을 결심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피지컬을 보완함과 동시에 더 많은 출전을 통해 기량을 키우기 위함이었다.
나상호는 2015년 단국대에 입학했다. 나상호는 입학과 동시에 출전기회를 잡으며 대학무대 정상급 공격자원으로 성장했다. 신연호 단국대 감독도 나상호의 급격한 성장세를 칭찬했을 정도.
때를 기다리던 광주가 결단을 내렸다. 나상호를 1군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28일 기영옥 광주 단장은 "나상호가 대학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다음 시즌 광주 1군에 포함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상호는 왼쪽 측면 공격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드리블 돌파가 장기다. 특히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침투능력이 뛰어나다. 오른쪽 측면에서 뛸 수도 있어 활용가치가 높은 공격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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