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김서영(22·경북도청)이 2016년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서영은 28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월간 MVP 시상식에 참석,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인 김영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은 "김서영은 리우올림픽 결승에 출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제 97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한국신기록 4개 수립이란 엄청난 결실을 거둔 의지의 선수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한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스타다. 멋진 활약으로 값진 성과를 얻어낸 그녀에게 큰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김서영은 지난 10월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4개나 수립하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바 있다.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2분10초33), 400m(4분39초83)와 계영 400m(3분44초38), 800m(8분05초31)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루며 금메달 3개(계영 800m, 개인혼영 200·400m)와 은메달 1개(계영 400m)를 따냈다. 지난 2010년 처음 전국체전에 나선 김서영은 지금까지 개인 통산 금메달 14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서영은 "종목별 최고에게 주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여성 스포츠인으로 성장해 앞으로 더욱 사랑 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시상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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