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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타선의 파괴력은 리그 정상급이다. 이용규와 정근우가 버티고 있는 '테이블 세터'부터 김태균이 지키는 중심 타선은 강하다. 주축 선수들 중 큰 부상만 없다면, 언제든지 '한 방'이 나올 수 있는 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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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승수 구조도 기형적이다. 불펜 투수인 송창식과 정우람이 8승씩 거둬 팀 내 최다승을 기록했다. 윤규진과 파비오 카스티요가 7승으로 뒤를 이었다. 선발 투수들보다 불펜 투수들의 승수가 더 많은 것은 김성근 감독의 불펜 의존형 기용법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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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보다 안정적인 선발진이 필요하다. 아직 외국인 투수 2명을 확정 짓지 못했지만, 무엇보다 토종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되야 한다. 올해 가능성을 재확인한 윤규진, 장민재, 이태양에 재활을 마친 배영수, 안영명도 어느 때보다 열심히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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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이드암 선발 요원인 김재영과 재활 중인 김민우도 있다.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김민우는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순조롭게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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