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서 MBN배(제11경주·1400m·핸디캡)가 열린다. 서울 기대경주마들의 1등급 능력 점검 무대로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우승후보는 '신규강자', '선록', '미소왕자', '디플러메틱미션'이다. 이중 유력 우승마는 '신규강자'와 '선록'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신규강자'(거·4세·레이팅 95)는 기본 이상의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전형적인 자유마'다. 올 2월 1등급으로 승급한 이후에도 2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특히 최근 1등급 경주마로 완벽히 적응을 마친 모습이라 기대치가 높다. 1800m 이상의 거리에서도 입상 경험이 있는데다 이번 1400m 경주는 적정거리라 기대가 크다.
이에 대항하는 '선록'(수·3세·레이팅 82)은 1등급 승급전에 임하는 '신예강자'다. 통산 11번의 경주에서 데뷔전 5위를 제외하곤, 최근까지 무려 10연속 입상을 기록중이다. 다만, 아직 1등급 경주 경험이 없어 재평가는 필요하다. 하지만 직전 농협중앙회장배에서 단거리 외산마 강자 등과의 대결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가 높다.
'미소왕자'(수·3세·레이팅 94)는 상황에 따라 선행·추입 등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는 '전형적인 자유마'다. 1등급 경주에서의 경험이 적어 능력 검증은 더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3세마라는 점에서 성장의 여지는 충분하다. 또한, 이번 경주는 거리부담이 크지 않아, '미소왕자'의 아름다운 미소를 볼 수 있을지 경마팬의 관심이 높다.
또 다른 기대주 '디플러메틱미션'(수·4세·레이팅 87)은 스타트가 우수하고 스피드를 겸비한 '스피드형 경주마'다. 1등급 경주에서는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월 소속조를 이적한 후 출전한 첫 경주에서 입상을 기록한 만큼 호전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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