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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LG는 이런 파격을 선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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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변화의 필요성이 생겼다. 성적과 경기력에 대한 그룹의 관심이 높아지자 야구단 임원 인사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최근 트렌드를 바꾼 결정적 계기는,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연패였다. 두산은 선수 출신인 김태룡 단장의 지휘하에 강팀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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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시절 내야수로 뛴 김 단장은 구단 프런트로 선수단 매니저-운영-홍보-육성 파트를 모두 경험했다.
선수 출신 단장들의 성공 사례는 다른 구단에도 영향을 줬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LG 감독, NC 다이노스 육성이사를 지낸 박종훈 전 감독을 단장으로 영입했다. 한화그룹 고위층에서 두산을 벤치마킹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이제 KBO리그 10개팀 중 4개팀 단장이 선수 출신이다.
최근 한화, LG가 선수 출신 단장을 선임하면서, 야구계 전체가 이런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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