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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은 '쉬는 동안 연애 좀 했느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아뇨(웃음). 쉬지도 못했다. 4월부터 '유리정원'이라고 내년 상반기에 개봉 예정인 영화를 찍었고, 끝나고 거의 바로 이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준비하고 있어 막상 쉰 건 한 달 정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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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연극하는 박정민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미 콩깍지를 썼다. 너무 멋진 로미오가 탄생할 것 같다. 정민이가 배려심이 깊다. 가끔 오빠 같아서 '그냥 너 오빠 해라'고 한 적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동갑내기 두 사람은 연예계 '87라인' 친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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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뿐 아니라 비슷한 코드가 있어서 응집됐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는 "여기 끼려면 착해야 한다(웃음)"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영화, 연극, 연기, 배우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이다. 제가 보기엔 우희와 덕환이는 엄청나게 고민하면서 연기하는 애들"이라고 엄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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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너무 두려운데 연극을 끝내고 났을 땐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 과정 동안 매일 울어도 상관없다. 그런데 끝났을 때는 울더라도 기뻐서 울었으면 좋겠다. 그때를 꿈꾸면서 두려움을 잠식시키고 또다시 파이팅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해 누구보다 스스로에게 치열한 서른의 배우 문근영을 보여줬다.<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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