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알린 '마린보이' 박태환(27)이 다시 물살을 가른다.
박태환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의 WFCU 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그는 이번 대회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10년8개월만에 나서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다. 그는 마지막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던 2006년 4월 상하이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쇼트코스에서 공식 경기를 치르는 것도 이듬해인 2007년 11월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 이후 무려 9년여 만이다.
한편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규격 50m의 절반인 25m 길이의 경기장에서 치르는 대회다. 2년 마다 개최된다. 쇼트코스 대회는 경기력을 점검하면서 턴 동작 등 기술을 가다듬기 위한 좋은 기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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