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청소년 탁구 대표팀이 세계 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남자 주니어 단체는 4일(이하 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2016년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0대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통산 다섯 번째 준우승(2004년, 2007년, 2008년, 2015년)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대회 우승컵에 입맞추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혔다.
대전 동산고 선후배인 조승민, 안재현, 김대우는 전날 열린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중국은 10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노리는 최강이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 9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을 꺾고 7년 만에 우승한 뒤 또 한 번 만리장성을 넘으며 환하게 웃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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