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빅리거 3인방이 함께 뭉쳤다.오승환(세인트루이스) 이대호(전 시애틀) 추신수(텍사스)가 메이저리그 경험담을 실은 책 '야구야 고맙다'를 출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들 중 '터줏대감'은 추신수다. 2013년 텍사스와 1억3000만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하며 전체 30위 안에 드는 고액 연봉자 자리에 올랐다. 가장 성공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다.
'끝판왕' 오승환도 '불펜 왕국'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투수들 중에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마무리 자리까지 꿰찼다. 한 시즌 만에 가장 주목받는 투수가 됐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는 한국에서 타격 7관왕, 일본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한국과 일본을 평정한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 꿈을 위해 주전 자리를 포기하고 백업 멤버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3명의 선수들은 82년생 동갑내기다. 프로가 된 후 같은 팀에서 뛴 적은 없지만, 2016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만났다.
하빌리스 출판사가 출간한 '야구야 고맙다'에는 오승환 이대호 추신수의 우여곡절 야구 인생과 메이저리그에서의 생활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담겨있다.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실렸다.
미국 현지에서 메이저리그를 취재한 이영미 기자가 글을, 조미예 기자가 사진을 맡았다. 11월 29일 출간.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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