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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못한 사기전과 10범 형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이 함께 살면서 펼치는 좌충우돌을 그린 휴먼 코미디 '형'. 그리고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보모가 아이를 납치한 뒤 5일간의 추적을 그린 미스터리 '미씽: 사라진 여자'는 각각 다른 장르, 다른 분위기로 12월 첫 번째 주말 관객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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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두운 시국과 맞물려 5년 만에 11월 최저 관객 수를 기록한 비수기 극장가를 '형'과 함께 이끌며 관객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충무로에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여배우, 여자 이야기라는 핸디캡에도 불구, 47만명을 동원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미씽: 사라진 여자'는 미스터리 장르로 흥행에 성공한 '화차'(12, 변영주 감독)의 개봉주 누적 관객수 기록 69만5026명, '나를 찾아줘'(14, 데이빗 핀처 감독)의 누적 관객수 기록 29만6766명을 월등히 뛰어넘는 흥행세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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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형' '미씽: 사라진 여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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