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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스크린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 2004년 '돌려차기'는 4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시크릿가든'의 대성공 이후 출연하며 기대를 모았던 2010년 '만추' 역시 누적관객수는 81만에 머무르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부부의 연을 맺게 해주는 것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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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에서 현빈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북한형사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다. 북한형사 '림철령'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과묵함과 냉철한 판단력, 강한 체력으로 거침없이 수사를 이어가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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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조'를 통해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은 북한 특수부대 출신으로 숙련된 기술을 선보이는 림철령 캐릭터의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것은 물론 위험천만한 액션산들을 직접 소화하며 액션 연기에 대한 심혈을 기울였다.
'공조'의 또 다른 강점은 '럭키'로 코미디 장르 부활을 이끌어낼 유해진이 현빈과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다. 유해진은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남한형사 강진태 역을 맡았다. 현빈이 유해진과 어떤 호흡을 보이며 특별한 브로맨스를 선사할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내년 1월 개봉하는 '공조'와 함께 현빈이 충무로에서도 흥행 해결사로 나설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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