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92회에서는 남미 에콰도르에서 온 아드리아나(29)와 이성인(28) 씨 가족을 출연자로 맞이했다.
6년 전, 22살 어린 나이에 에콰도르로 커피 관련 일을 하러 간 남편 성인 씨는 그곳에서 한국에 관심이 많던 아드리아나를 만났고, 5년 연애 끝에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한국스타일로 인테리어를 하고 k-pop을 접목한 카페를 운영했는데, 2년 사이 에콰도르 한류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올해 4월 에콰도르에서 일어난 7.8의 강진에 벽에 금이 가고, 이 틈을 타 도둑들이 커피 머신이며 값비싼 집기들을 모두 훔쳐가 버렸다. 하루아침에 전 재산을 날리고만 젊은 부부는 다시 시작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 생활 6개월 차인 아드리아나는 아직 한국이 낯설기만 하다. 버스를 어떻게 타는지, 시장에서 어떤 음식재료를 사야 하는지조차 잘 몰라 29살에 다시 아기가 된 기분을 느낀다는 아드리아나. 에콰도르에서 당차하고 자신감 있던 자신의 모습이 그리워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는데…
어렵게 잡은 카페 아르바이트 면접에서는 '사장님'을 '아저씨'라 부르고, 또 가족끼리 식사 할 때, 남편이 반찬을 떠서 시아버지 밥에 올려드리는 걸 보고 아드리아나는 반찬 대신 밥을 떠서 시아버지 밥에 얹어드렸다는데~ 한국어와 한국 문화가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아드리아나는 고민이 크다.
이에 파비앙은 '저도 한국 와서 6개월 동안 아무것도 못 알아들어서 바보 된 느낌이었다.'라며 처음에는 모두가 실수투성이라며 아드리아나를 위로했다.
한국에 와서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것 같다는 에콰도르 댁 아드리아나의 한국 적응기는 이웃집 찰스' 92회 12월 6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KBS 1TV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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