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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리그가 역사와 만날 채비를 마쳤다. 이제 곧 새해의 문이 열린다. 저물어 가는 2016년의 끝자락, 냉정한 현실 인식 없인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 스포츠조선은 2012년 한국 언론 사상 최초로 K리그 16개 구단의 운영 능력을 평가했다. 1위부터 16위까지 줄을 세웠다. 1, 2부로 첫 운영된 2013년에는 1부 리그(클래식) 14개 구단을 도마에 올렸다. 2014년부터는 클래식이 12개 구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 해도 12개 구단을 해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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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위 전남(50.7점), 상주(48.8점), 포항(47.0점), 수원FC(44.3점), 광주FC(44.0점)도 결코 웃을 수 없었다. 포항은 지난해까지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지만 올 시즌 그룹B로 떨어지는 등 과거의 환희는 자취를 감췄다.
상승곡선을 그리는 K리그 구단 운영 성적표를 기대하는 건 과연 사치일까. 2017년 성남과 수원FC가 클래식에서 사라지고, 대구FC와 강원FC가 가세한다. K리그는 한국 축구의 미래다. 무거운 사명감을 단 한 순간도 잊어선 안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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