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의 K리그 2016년 시즌 12개 구단 운영 성적 평가는 다면심층평가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구단의 운영 성적표를 도출하기 위해 적용한 평가 항목은 총 10가지다.
프로 스포츠팀의 근간이 되는 경기력과 구단 운영·행정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기 위해 목표성취도, 선수단 운용 능력, 관중 동원 능력, 페어플레이 지수, 연고지 밀착도, 외국인선수 활용 능력, 홍보 및 마케팅 역량, 유소년시스템 등을 수치화했다.
여기에 모기업과 구단의 프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의지와 적극성을 점검하기 위해 재정 및 투자 파워에 대한 평가 점수를 더했고, 축구 전문가의 냉철한 평점도 성적표 산출에 적용했다.
'목표성취도'는 모든 팀이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각자의 실정에 맞게 목표 순위를 설정하는데 시즌 최종 결과가 얼마나 성취됐는지에 대한 평가다. '선수단 운용 능력'은 순수 경기력 항목만 놓고 분석했다. 전술 운용 능력과 38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얼마나 꾸준히 성적을 유지했는지 등이 평가 잣대였다.
한 해 농사를 좌지우지하는 '외국인선수 활용 능력'에서는 연봉 대비 활약도와 구단 전술 적응도 등을 감안했고, 구단의 미래인 '유소년시스템'을 통해 구단의 현재와 미래도 살펴봤다.
프로 정신에 입각한 '페어플레이 지수'는 경고와 퇴장, 총 파울수로 점수를 도출했다. '관중 동원 능력'은 팀이 가진 브랜드 파워와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항목으로 올 시즌 평균 관중수와 2015년 대비 증감 비율을 엄밀하게 따졌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강조하는 유료 관중 비율도 포함시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연고지 밀착도'와 '홍보 및 마케팅 역량'을 통해서는 연고지 연계성과 각 구단들의 노력 정도를 체크했다.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 서비스를 위한 구단 프런트의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 선수단과의 홍보 협조 관계까지 총망라한 항목이다. 마지막으로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3인의 축구 전문가(한준희 KBS 해설위원, 박문성 SBS 해설위원, 서호정 축구전문기자)가 평가한 12개 구단 점수를 더해 신뢰도를 높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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