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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여행에 정신이 없는 청춘들이지만 여행은 늘 설레임을 안긴다. 여기 김국진, 강수지 커플 역시 또 다른 로맨틱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 모두 "괌이 처음이다"라며 미리 가보는 신혼여행같은 달콤함을 안방극장에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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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송 녹화를 마치고 뒤늦게 합류한 김국진을 챙기는 건 연인 강수지다. 급하게 식은 반찬으로 밥을 먹으려 하자 강수지는 "여기 김치찌개 맛있다. 1인분만 시키면 된다"라며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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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이 대충 안경을 닦으려 하자 이를 만류하며 자신이 꼼꼼히 닦았다. 특히 한국과 정반대의 날씨인 괌의 더위를 참을 수 없었던 김국진은 옷을 갈아입으려 했다. 집까지 가지도 못하고 길거리에서 캐리어를 펼친 김국진의 곁에 강수지는 일일 코디네이터가 되었다. "하양 하양 입으려구요?", "좀 밝은색 없나 보지?"라며 김국진에게 제안했고 놓친 신발까지 챙기는 꼼꼼함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국진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강수지는 길거리에 앉아 김국진의 옷을 정리하고 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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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호일은 "묵묵히 남자친구의 옷을 챙겨주는 모습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감탄했다. 쑥스러운 강수지는 "여자친구라면 누구든지 한다"라며 웃었다. 장호일은 "남자들은 이런 사소한 거에서 감동 받는다"라며 부러운 눈빛을 발산했다.
김국진은 괌의 자연 경관에 반했다. "바다도 있고 산도 있다. 웬만한 영화보다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대로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김국진의 말에 응답하는 강수지. '불타는 청춘'의 '연말특집'은 두 사람의 미리보는 신혼여행이 될 것 같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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