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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뿌리를 봐야 한다. 결론은 학교체육이다. 바로 서야 한다. 물론 학교체육도 많이 바뀌었다. 학교체육진흥법이 도입됐고, 야심차게 도입한 학교스포츠클럽은 이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여전히 운동장 대신 교실에만 머물러 있는 학생들이 절대 다수다. '학교체육 활성화',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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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주제는 '학교운동부 개선을 통한 학교체육 정상화의 길'이었다. 전용관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는 스포츠선진국의 사례를 분석해 한국형 학교체육의 모형을 제시했다. 이후 김병식 한국체육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황선환 서울시립대 스포츠학과 교수, 김경수 공릉중학교 교사, 성문정 한국스포츠개발원 수석연구원, 김승기 인헌고 교사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국 교육제도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문제부터 현역 선생님이 밝힌 현실적인 문제까지, 때로는 발제자와 다른 의견이 토론장을 감쌌다. 변화가 필요한 기존 제도에 대한 성토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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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넘게 진행된 포럼이었지만 참석자들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한국스포츠의 뿌리인 학교체육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두가 귀를 쫑긋 세웠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포럼은 학교체육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증진, 나아가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얻어진 결과가 대한민국 스포츠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학교체육 활성화, 흐릿했던 그 길이 조금씩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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