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임지연의 물오른 연기력과 함께 당찬 매력이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임지연이 공감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임지연은 엄마(이일화 분)가 금실(금보라 분)과 청자(이휘향 분)로부터 괜한 오해를 사게 되자 속상한 마음에 핀잔 섞인 말로 엄마를 타박하기도 했지만, 결국 엄마를 위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현실감 넘치는 열연과 함께, 그 어떤 정보다 짠한 모녀간의 정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엄마의 억울한 오해가 풀리자 임지연은 막말을 내뱉었던 조희라(황보라 분)에게 사과할 건 하라며 큰소리를 쳤다. 또한 희라와 술을 마시고 나서는 술기운을 빌어 솔직한 속내와 돌직구 발언을 거침없이 이어갔고,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이고 말았다.
이외에도 장고와의 케미 역시 눈길을 끄는데, 한층 물오른 감정 연기가 캐릭터의 상황에 설득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도 역시 이 커플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미풍의 짠한 인생에 응원을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배우 임지연이 가진 힘에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는 것.
임지연은 어조의 높낮이, 미세한 표정 변화, 그리고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아지는 환한 웃음까지 디테일을 살리며 역경을 이겨내고 있는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낸 덕에 고난 속에서 더욱 빛나 보였다.
한편 임지연 주연의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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