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타일러가 역대급 반전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에게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세 번째 라운드는 '토끼'와 '모자장수'의 미스터리한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선곡했다.
'토끼'는 반짝이는 사랑스러운 음색으로 달콤한 무대를 선사했다. 반면 '모자장수'는 성별을 가늠할 수 없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대 후 더욱 미궁으로 빠진 두 사람의 매력에 모두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카이는 '모자장수'가 "중저음을 가진 중견 여자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철 역시 "남성성을 표현한 여자다"라고 확신했다.
반면 유영석, 조장혁, 강타, 한영은 '남자'라고 주장했다. 결국 김구라는 "저는 유니섹스로 가겠다"라며 중립을 지켰다.
또한 '모자장수'의 미스터리한 정체는 연령에서도 이어졌다. 실제 목소리의 성대모사를 듣던 김구라는 "나와 비슷한 연배다"라고 추측했고, 카이 역시 "50세에서 70세 연배까지도 본다"라고 말했다.
알 수 없는 '모자장수'의 정체에 이윤석은 "마술사"라는 직업을 추리했고 모두가 호응했다. 결국 이날 2라운드 진출권은 '토끼'가 획득했다.
드디어 밝혀진 '모자장수'의 정체는 방송인 타일러였다. 성별, 나이도 모자라 국적까지 속인 타일러의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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