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근 프리 선언을 통해 예능 신생아로 다시 태어난 조우종이 폭풍 예능감을 선보였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의 열두 번째 버스킹 공연을 위해 방송인 조우종, 정의당 심상정 대표,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정중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신을 '국민 불쌍이'로 소개한 조우종을 향해 MC 하하는 "왕코형"이라며 부르며 시작부터 쉽지 않은 예능 신고식을 치르게 했다. 프리랜서가 된 후 백수생활을 전전하던 조우종은 "최근에서야 주 5일 일을 하게 됐다"며, "JTBC 프로그램 하나 맡게 되면 좋겠다"고 JTBC 입성을 향한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유희열이 "'뉴스룸'을 노리는 것"인지 물었고, 조우종은 "저는 뉴스를 하지 못합니다"라고 솔직한 입담으로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유희열은 "조우종이 화장실에서도 성대모사를 연습한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조우종은 오달수, 박신양, 이세돌까지 갈고 닦은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예능 신생아다운 열정을 뽐냈다.
한편, 신촌에서 펼쳐진 버스킹에서 조우종은 백수 생활 4년 만에 KBS 아나운서가 된 사연과 당시 정신적 사망 상태까지 이르게 했던 혹독한 시련에 대해 털어놔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아나운서 조우종'에서 야인(野人)이 되어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선 '예능 늦둥이 조우종'이 전하는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14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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