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블락비 재효가 뮤지컬에 재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유권과 재효는 13일 오후2시 서울 동교동 인바이트에서 뮤지컬 '인 더 하이츠' 관련 인터뷰를 열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추가 캐스팅 라인업에 장동우,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재효는 "이번에 대니 역을 맡게 됐다"며 "다른 뮤지컬보다는 가벼운 뮤지컬이다. 동적인 요소가 많고 대사 보다는 노래가 많고 캐릭터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작품이기에 즐거움을 많이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성규보다 차학연(엔)과 많이 연습하고 있다"며 "A형이라 그런지 경쟁보다는 서로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을 많이 해주면서 돕고 있다"고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유권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함께 겸비한 주인공으로 최근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에서 조커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 뮤지컬 '올슉업'에서 엘비스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무대를 치르기도 했다.
훤칠한 외모와 넘치는 끼의 재효는 유권과 함께 일본에서 뮤지컬 '런 투유'로 데뷔하며 일본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박수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 이미 뮤지컬 무대에 섰던 경험을 토대로 능숙한 연기를 선보이겠단 각오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한다.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하여 진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랩, 힙합, 스트릿 댄스, 강렬한 리듬과 뮤지컬의 결합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오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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