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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연봉도 마찬가지다. 상한선이 폐지된 2014년 이전까지 공식 연봉 100만달러는 없었다. 구단이 발표한 금액과 미국 언론이 보도한 실제 금액에 차이가 있긴 했다. 이 때마다 구단들은 궁색한 변명을 해야 했다. 아직까지 과도한 금액에 대한 심리적인 저항감이 있다보니, 구단이 축소해 발표하거나, 인센티브를 뺀 금액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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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재 계약을 발표한 외국인 선수 중 연봉 100만달러 이상은 총 7명. 삼성 라이온즈가 앤서니 레나도와 105만달러, 넥센 히어로즈가 션 오설리반과 110만달러, 두산 베어스가 마이클 보우덴과 110만달러, KIA 타이거즈가 헥터 노에시와 17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들 모두 투수 자원이다. LG 트윈스는 데이비드 허프와 140만달러, 루이스 히메네스가 1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사인했다. 올시즌 한화 이글스 중심타선로 활약했던 윌린 로사리오는 150만달러에 잔류를 결정했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100만달러대 중후반 금액에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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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100만달러 고액 외국인 선수가 확실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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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규모에 비해 몸값이 턱없이 뛰었다는 우려는 식상하다.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에 따라 아직까지 구단이 감당할 수 있기에 가능한 계약이다. 팀 사정에 따라 전력강화가 필요하다면 전략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 구단이나 모기업이 이런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다. 다만 '눈 가리고 아웅식' 금액 발표는 낯간지럽다. KBO는 그동안 줄기차게 투명성 제고를 소리높여 외쳤다. 외국인 선수 보수 상한액을 없앤 것도 이런 이유에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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