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의 팀 동료 데이빗 프리즈(33)가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했다.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프리즈의 최근 인터뷰를 실었다. 프리즈는 인터뷰에서 최근 서울에서 음주 사고를 일으킨 동료 강정호를 언급했다.
강정호의 음주 운전 블랙박스 영상을 봤고, 이번이 3번째 음주 운전 적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프리즈는 "강정호가 이번 일로 세상이 끝난 것은 아니란 걸 알게 됐으면 좋겠다"면서 "그가 야구장 안에서 하는 일보다 밖에서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 그걸 먼저 깨닳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충고다. 프리즈는 19살이었던 지난 2002년에 음주 운전으로 체포 됐었고, 2009년에 두번째로 적발됐다.
프리즈는 "강정호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가 한 일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큰 실수다. 하지만 나의 경험으로 보건데,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음주 운전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격려도 잊지 않았다. 프리즈는 "강정호가 주전 3루수로 돌아온 것은 피츠버그 전체가 환영하는 일이다. 정말 좋은 선수고,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타자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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