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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과 이재윤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각각 어린 시절 친엄마와 헤어지고 큰아버지 집에서 자란 '수영천재' 정준형 역, 준형의 사촌형이자 비만클리닉 의사 정재이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남주혁은 느물느물한 말투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 뒤에 가진 준형의 아픔을 한층 깊어진 눈빛과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소화하고 있는 상황. 이재윤 역시 만인에게 친절한 의사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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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은 원망과 분노가 가득한 눈빛으로 이재윤을 바라보며 거친 말들을 쏟아내고 있고, 이재윤은 생각에 잠긴 듯 굳은 얼굴로 아래를 응시하고 있는 터. 말을 잇지 못한 채 그저 고개만 숙이고 있는 이재윤과 주먹을 꽉 쥔 채 화를 참는 남주혁의 모습에서 두 사람 모두의 상처받은 마음이 전해지는 가운데, '끈끈한 우애'를 흔들리게 한 이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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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카메라에 불이 켜지자 남주혁은 가슴 속에 담아뒀던 말을 모두 쏟아내는 짧지만 강력한 대사로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다. 이재윤은 '착한 동생'이 보이는 뜻밖의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섬세한 표정과 '동공 연기'로 표현하며 두 형제의 갈등 상황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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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두 사람은 따뜻한 형의 모습과 귀여운 동생의 모습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워너비 브라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잠시 어긋난 형제의 우애가 어떤 과정을 통해 봉합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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