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16 SAF 연예대상' MC로 활약할 이경규와 강호동이 드디어 만났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연예대상' 그랜드 오프닝 VCR 촬영을 위해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촬영에 임했다. 이날 촬영은 '예능대부' 이경규가 각 예능인들에게 SBS 예능 출연에 관한 촌철살인 조언을 해주는 컨셉으로 촬영됐다.
강호동은 이경규를 보자마자, "형님~"이라고 외치며 친근감을 표했고, 컨셉에 충실한 표정과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연예대상' MC 제안이 왔는데 이걸 해야 되냐"며 고민을 토로했고, 이경규는 "뭘 고민하느냐"고 타박하면서 대부다운 조언으로 강호동의 MC 수락을 종용했다. 이경규의 촌철살인 멘트는 '연예대상'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이날 촬영에는 강호동 외에 강남, 김영철, 윤정수 등 예능인들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환진 PD, 걸그룹 트와이스도 이경규를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강남이 "'정글의 법칙'이 너무 힘들다"고 하자 강남이 잘 할 수 있도록 SBS 예능의 큰 그림을 그려주는가 하면, 김영철에게는 "20년째 같은 개인기다"라는 멘트로 냉철한 분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정작 이경규 본인이 진행하는 SBS 프로그램은 없어, 출연자들에게 면박을 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제작진은 "영화 '대부' 컨셉을 차용한 그랜드 오프닝 VCR을 제작했다"면서 "강호동은 물론 예능인들의 고민을 대부 이경규가 어떤 식으로 조언했는지는 '연예대상'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 SAF 연예대상'은 이경규,강호동,이시영의 진행으로 25일(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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