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테베스(32·보카 주니어스)의 중국 상하이 선화 이적이 임박했다.
1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라 나시온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테베스가 연봉 4000만유로(약 494억원)를 제시받았다. 보카 주니어스에서의 연봉보다 20배 많은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상하이 선화는 테베스 측에 2년 계약과 연봉 4000억원을 제시한 상태다.
테베스는 아르헨티나 방송 TyCSports와의 인터뷰에서 "결정만 남았다. 동료들과 코치들은 내가 보카 주니어스에 잔류하는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가 맑아지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베스가 결정에 신중을 기하는 이유는 아시아 무대 적응 실패에 대한 후유증 때문이다. 테베스 측근에 따르면, 테베스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올해 말 이미 세 명의 아이들을 낳은 우루과이 출신 바네사 만실라와 결혼할 예정이다. 그런데 테베스가 중국에서 적응에 실패해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경우 가족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테베스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난 것이 없다. 그러나 무한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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