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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민구단은 이적시장 때마다 소외됐다. 열악한 재정과 환경, 저조한 성적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기존 선수들을 잡을 만한 '능력'도 없었다. 한 시즌을 마치면 주축들이 빠져 나가고 다른 이가 빈자리를 채우면서 조직력이 와해되고 성적이 추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적시장마다 선을 보인 준척-대어급 선수들도 풍족한 환경 속에 실력까지 쟁쟁한 기업구단행을 목표로 잡았다. 때문에 연일 이어지는 '강원발 오피셜'이 낯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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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을 메울 수입이 관건이다. 조태룡 강원 대표이사는 "투자가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스폰서십은 따라온다"고 줄곧 강조했다. 흥행 요소를 만들고 이를 수익으로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변화의 분위기는 일찌감치 감지되고 있다. 구단주인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도 내에서 스포츠 붐업이라는 현안이 생긴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자체 및 지역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내는 작업은 내년 3월 리그 개막을 통해 흥행이라는 결과물을 선보이면 따라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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