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오랜만의 외출, 신이는 대중에게 잊혀지지 않았다.
신이는 19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에서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가 기억하는 출중한 연기력과 재치는 여전했다. 그는 지난 2007년 영화 '색즉시공'에서 호흡을 맞춘 최성국과 9년만에 재회하며 짧지만 강렬한 '씬스틸'을 선보였다. 정겨운 목소리와 특유의 톤, 순간적으로 몰입하는 연기력은 예능에서만 보기는 아깝다는 평. 20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식한 신이. 기자의 전화에 "택배 아저씨인줄 알고 반갑게 받았는데 아쉽다"라고 말한 그와 대화를 나눴다.
신이는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지금 시국에 검색어 1위가 무슨 소용인가"라며 웃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 나를 기억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니, 작품에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가끔 관계자나 지인들이 '목소리가 기억에 남는 배우'라고 해 주신다. 내 독특한 음성을 잊지 않아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이는 이어 최성국과의 깜짝 재회에 대해서 "과거에도 연기가 참 안맞는 상대였는데, 더 안맞았다. 에드립도 안받아 주더라"며 농담하며 "내년에 마흔살이 되는데, '4'자가 붙는건 아쉽지만 운세를 봤더니 '20년만의 대운이 온다'고 하셔서 기대하고 있다. 이제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이는 현재 드라마와 영화 등 차기 출연 작품을 검토 중이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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