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 2주차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흥행 순항 중인 판타지 멜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가 영화에 이어 뮤지컬로 관객을 만난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연일 호평을 받으며 거센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의 세계적인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소설을 전 세계 최초로 영화화해 화제를 모았다.
이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이번엔 뮤지컬로 재탄생할 예정. 미국과 유럽의 영화화 제안을 뚫고 기욤 뮈소로부터 한국에서의 최초 영화화 수락을 받아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제작사 수필름은 현재 뮤지컬 판권 역시 확보한 상태로 제작 일정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김윤석과 변요한을 비롯해 김상호와 안세하까지 30년을 넘나드는 2인 1역의 배우들로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뮤지컬로 재탄생될 경우 '투수현' '투태호'로 캐스팅될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여기에 김현식, 밥 딜런, 존 레논까지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속 명곡들이 뮤지컬에서는 어떻게 재현될 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현재 수현(김윤석)과 과거 수현(변요한)이 하나의 인생을 둘러싸고 나누는 따뜻한 교감, 평생 그리워할 만큼 사랑했던 연아와의 사랑, 30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태호(김상호·안세하)와의 우정, 현재 수현과 딸 수아(박혜수)의 사랑스러운 부녀 케미까지 스크린을 통해 느꼈던 영화의 감동이 뮤지컬을 통해 어떻게 색다르게 전달될 것인지 더욱 기대를 더한다.
더불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제작사 수필름은 2012년 개봉해 4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한 획을 그은 '내 아내의 모든 것'(민규동 감독)을 연극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바 있기에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뮤지컬 제작에도 더욱 이목이 쏠린다.
한편,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등이 가세했고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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