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서커스 명가,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가 서울에 왔다. 내년 2월 26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의 내한공연 '스타즈 오브 유로'가 펼쳐진다.
1800년대부터 7대를 이어온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는 지난 20년 간 세계 40여개 도시에서 약 300만명을 동원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오토바이 점프, 빅 휠, 인간대포 등 최신 테크놀로지와 서커스 기예를 접목한 고난도 서커스로 눈길을 끌어왔다. 사람이 포환이 되어 발사되는 '인간 대포', 좁은 원통 안에서 3대의 오토바이가 교차하며 질주하는 묘기는 '스타즈 오브 유로'의 백미다. 또한 삐에로의 다양한 연기는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아날로그의 감성과 유머를 전달한다.
이번 서울 공연을 위해 서울 공연을 위해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의 12개국 41명의 단원이 입국했다. 이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 1204석 규모의 공연장 그랑샤피토를 직접 설치했다. 그랑샤피토는 지름 50m 규모의 메인 텐트 한 개 동과 26m 규모의 포이어 보조 텐트 한 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변은 '한강의 유럽'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마치 유럽의 동화 속 성을 연상시킨다. 한강 속 유럽, 서울 속 유럽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테마파크다.
내년 2월 26일까지, 10주간 73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월-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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