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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에서 지성은 서울 중앙지검 형사 3부의 에이스 검사 '박정우' 역으로 또 한 번의 파격 변신을 꾀한다. '박정우'는 범죄 앞에서는 '절대 무관용, 반드시 엄정 처벌'이 소신인 원칙주의 검사인데, 극 초반 거대한 음모에 휘말려 딸과 아내를 살해한 살인범 누명을 쓰는 드라마틱한 인물. 사연 깊고 우여곡절이 많은 캐릭터인 만큼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의 진가가 여실히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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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는 완벽한 변호사가 되고자 용쓰지만 현실은 법정 내 못 말리는 쌈닭으로 통하는 국선 변호사 '서은혜'로 분한다. '서은혜'는 시행착오 투성이에 승률은 제로에 가까운 초짜 변호사지만,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박정우'에 유일하게 손을 내미는 인물이다. 극중 진정성을 무기로 조금씩 성장하는 역할인 만큼, 배우로서 차근차근 입지를 다지고 있는 권유리와 높은 싱크로율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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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엄기준, 권유리, 엄현경, 오창석 등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 지은 "피고인"은 이달 초 첫 촬영을 시작, 완성도 높은 작품 탄생을 위한 순항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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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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