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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민은 "집에 갈비 해놨다"며 유혹하는 허준재의 제안도 뿌리칠 만큼 깊고 무거웠다. 찜질방 생활이 춥고 배고프고 불편해도 심청은 타협하지 않았던 것. 그러나 심청이 물이 닿아 인어로 변할까 전전긍긍한 준재의 과잉보호에 불만을 토로한 찜질방 손님이 "들어가자 할 때 들어가"라며 충고를 하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과연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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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허준재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안 충격과 식을 줄 모르는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청의 감성을 착실하게 쌓아 올리며 웃음과 감정선을 다 잡았다. 찜질방 옷을 입고 있는 순간조차 아름다움을 뽐내며 여성들의 워너비임을 증명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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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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