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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이 다시 일어난 것은 '질투의 화신'부터다. '질투의 화신'은 후반부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의 역공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최고 13.2%, 평균 10.51%의 기록으로 부활의 토대를 만들었다. 그리고 후속작 '푸른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의 재회, 이민호와 SBS의 스타PD인 진혁PD가 합류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더니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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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후 8시 45분대 방송을 살펴보면 '그래, 그런거야'가 김수현 작가의 작품임에도 최고 12.4%, 평균 8.69%의 부진한 성적을 내자 조기종영됐다. 뒤를 이은 '우리 갑순이' 역시 시청률 10%대를 넘기지 못하고 고전했으나 SBS가 토요일 2회 연속 방송 체제로 개편을 감행하면서 시청률이 급등,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후속작 '미녀 공심이'가 최고 15.1%, 평균 12.34%로 예상밖의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이해할 수 없는 난감한 전개로 공감대 형성에 실패하면서 최고 11.8%, 평균 8.27%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4부작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끝으로 SBS는 오후 10시대 주말극을 폐지하기로 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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