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체육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과 단합을 위한 '2016년 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통합체육회 출범에 따른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회장, 국가대표 지도자와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잘못된 과거를 과감하게 떨쳐내고 스포츠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체육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예산지원도 대한체육회를 통해 집행하고 문체부가 직접 운영해온 '스포츠비리신고센터'를 대한체육회로 이관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4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체육단체와 체육인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개최된 체육단체 합동간담회에서는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SOC 아젠다 2020년 추진체계 및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정률 배분 제도화 등 10대 주요 추진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기흥 회장은 "2020년까지 체육계에 적체된 문제점을 체육인을 포함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정리해 새롭게 변화·발전하는 체육회를 다음 세대에 넘겨줘야 한다. 우리 체육인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헤쳐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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