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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많은 것이 바뀐다. 첫째 구단의 변화다. 한화는 지난 11월 3일 박종훈 단장을 영입하면서 육성 중심, 장기비전, 젊은 팀으로의 개혁을 천명했다. 1군과 2군-육성의 선을 그었다. 구단 운영방침이 크게 바뀌었다. 김성근 감독의 권한은 제한됐다. 코칭스태프 인선과 전력분석 파트에 이미 수정이 가해졌다. 시즌 초중반 벌떼 마운드 운영이 계속된다면 구단이 어떤 형식으로든 제스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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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서도 무작정 극한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훈련과는 거리를 둘 전망이다. 재활을 이어가는 투수들은 따뜻한 곳에서 따로 훈련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최하위에 빠져 승부근성이 바닥이었던 한화 선수들을 일깨우기 위해 몸부림쳤던 훈련, 또 훈련이 그 시작부터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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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벌떼 마운드 전략은 시즌 초반부터 멀찌감치 앞서나가 시즌 운용 전체를 여유롭게 가져가는 특유의 시즌운영스타일에 기반한다. 김 감독은 완투형 선발투수와 그렇지 않은 투수를 명확하게 구분짓는다. 내년 시즌 큰 변수는 2명의 외국인 투수의 활약여부다. 용병 투수 2명에 이태양은 확실한 선발이다. 재활에서 복귀하는 배영수는 시즌 초반부터 선발임무를 맡게될 것으로 보이고 안영명은 개막전 복귀는 불투명하다. 5월쯤으로 예상된다. 송은범도 선발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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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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