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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는 모비스의 '양날의 검'이다. 최근 5경기 연속 더블-더블 활약, 올시즌 경기당 평균 24.50점(3위), 11.55리바운드(4위)로 압도적인 개인성적. 하지만 에너지를 경기장에서 분출할 때는 천하무적이지만 쉽게 흥분하고, 시야는 다소 좁다. 이날 로드는 제스퍼 존슨과 장재석으로 밀착마크를 시도한 오리온의 봉쇄작전에 말려 들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턴오버 6개(양팀 통틀어 최다)나 했다. 수비시 백코트를 하지 않고, 패스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모습도 여러차례 나왔다. 상대선수와 신경전을 벌이고, 심판 판정에는 불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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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드의 경기중 집중력은 높아졌다. 여전히 훈련에서는 대충 대충하는 경향이 있지만. 문제는 대체자원이 없어 체력부담 등이 커져도 마냥 맡겨둘 수 밖에 없다. 1순위 신인 센터 이종현이 발등 골절로 2월에나 올 수 있어 현재로선 골밑은 로드밖에 없다. 모비스는 지난 23일 서울 SK전에서 46점을 폭발시킨 로드의 활약으로 극적인 연장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로드의 활약에 따라 모비스의 희비는 그날 그날 엇갈린다. 고양=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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