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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최형우 차우찬 김광현 양현종 등의 계약이 끝난 24일 현재 FA 시장에서 풀린 총 금액은 526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총 금액에 비하면 200억원 이상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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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LB 진출을 열망하고 있는 황재균은 KBO리그 팀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국내 구단들은 황재균의 행보에 갈테면 가보라는 식이다. 한 해외 에이전트에 따르면 황재균이 MLB 진출을 추진하는 게 도전하는 자세로 보일 수는 있지만 국내 구단들의 애간장을 태우면서 몸값을 올리는 효과를 보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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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례로 LG 이병규(등번호 9번) 두산 홍성흔 등이 이미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구단 경영진이 이런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KBO리그가 처한 현상황이 구단 경영진들을 더욱 냉정하게 만들고 있다. 과거 처럼 옛정이나 팬심에 흔들려 오버페이 계약을 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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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구단 경영진들도 팀 성적과 구단 살림살이가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투자 대비 효율이 바로 나타나는 곳에 돈을 쓰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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