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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kt가 이번 FA 시장 사실상 '올인'을 선언한 카드다. 다른 선수 영입전에도 살짝 뛰어들었지만, 냉정히 말하면 진심이 담기지 않았었다. kt는 오로지 황재균 영입을 위한 준비에 진짜 힘을 써왔다. 김진욱 신임 감독은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거포 3루수를 원한다"며 공개적으로 황재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준비한 액수가 황재균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아닐지는 속단할 수 없지만 그 액수는 kt가 그룹, 구단 차원에서 어떻게든 끌어모을 수 있는 최대한의 금액인 건 확실하다. 그만큼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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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은 서로의 입장 차이가 있다. 구단은 계약기간 2년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이진영은 자신의 현실을 인정해 4년은 아니더라도 3년의 계약 기간을 채우고 싶어 한다. 스탯, 체력 등을 봤을 때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금액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협상을 통해 생각 차이를 좁혀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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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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