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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묘한 시기일까. 새해 슈틸리케호의 첫 임무는 코치진 개편이다. 슈틸리케호는 지난달 신태용 코치가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공백이 생겼다. 기술위는 카를로스 알베르토 아르무아 코치, 실질적으로 코치 역할을 하는 차두리 전력분석관, 차상광 골키퍼 코치에 이어 2명의 코치를 더 보강하기로 했다. 수석코치 1명과 피지컬을 담당하는 코치를 수혈키로 했다. 수석코치는 외국인으로 못박았고, 피지컬 코치의 경우 한국인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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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여운도 남겼다. 이 부회장은 "(여러 문제로) 머릿속이 복잡한 것은 사실이다. 코치진 문제와 관련해서는 슈틸리케 감독과 계속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윤곽은 해를 넘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 슈틸리케 감독과 이 부회장이 유럽에서 조우하면 어떤 식으로든 코치진 구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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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긴 한국은 2017년 반전을 노린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이다. 한국이 속한 A조는 1위 이란(승점 11·3승2무)부터 3위 우즈벡(승점 9·3승2패)까지 승점 1점차로 팽팽하게 늘어서 있다. 단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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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내년 3월 재개되는 최종예선 후반기 여정을 앞두고 재정비에 들어갔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독일에서 보낸 슈틸리케 감독은 영국과 스페인 등을 돌며 해외파 태극전사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등의 경기를 보고 직접 면담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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