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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컬러와 레드 컬러의 절묘한 조화가 선보였던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스카잔 아우터와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해 자유분방함을 표현하는가 하면 블랙 터틀넥 니트와 데님 팬츠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화이트 셔츠와 베스트 여기에 슬랙스의 매치가 돋보였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댄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패션 화보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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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뮤지컬을 접하게 되었을 때 자신은 해보고 싶었던 마음도 아니었다며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뮤지컬 발성과 내 목소리가 맞지 않아서 별로 와 닿지 않았는데 '젊음의 행진' 왕경태 역할을 찾아보니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었고 상업적인 가수가 하기에는 딱 알맞은 캐릭터가 아닐까 싶어서 시작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지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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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그는 뮤지컬 자체에도 감사하지만 그 안에서 만나는 동료들이 자신에게 너무 크고 값진 선물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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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삶에 치이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던 그이기에 한국에 대한 집념은 강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그는 당시 '아메리칸 아이돌' 투어를 준비하면서 부족함 없이 지내왔지만 마음 속 깊이 허전함을 느꼈다고. 결국 미국에서 앨범을 발매한 뒤 다음 프로모션을 1~2주 남겨놓고 대한민국 출국길에 올랐다.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11'과 'K팝스타3'를 하면서 내 자신이 너무 거만했었다. 겸손치 못했고 당연하지 라는 마인드가 있어서 눈이 너무 높아져 있더라. 그래서 들어오는 일들을 올바르고 바람직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계속 깎이다보니 작은 것에 감사하고 시야가 넓어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일이 좀 풀리기 시작한 것 같다"며 성숙한 내면을 보이기도.
만약 우승했다면 어떤 회사를 선택했을 것 같으냐는 기자의 농이 섞인 질문에 "질문이 굉장히 신선하다. 아마 당시에 나였다면 계약금에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주는 회사로 가지 않았을까 싶다. 세 회사마다 매력이 있는데 그래도 YG가 가장 많이 주지 않았을까(웃음)"라며 아무 말 없이 미소만 짓기도 했다.
최근 뮤지컬과 앨범 준비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정말 웃긴 이야기지만 사실 내가 노래에 관심이 없었다. 당시에는 사랑받고 싶고 주목받고 싶고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어린 마음이었다. 하지만 요즘 음악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 음악으로서 인정 받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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