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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장이 재임했던 kt cs는 컨택서비스 업체다. 그룹 관련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콜센터를 운영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유 사장은 cs 사장이 되기 전에 충남지역본부장, 경제경영연구소장을 지냈다. 스포츠와 특별한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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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프로야구 kt 위즈는 전력 보강이 시급한데 제대로 이뤄진 게 없다. FA 영입에 사실상 실패했고, 에이스급 외국인 투수도 데려오지 못했다. 부산 kt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임 사장이 스포츠 전문가인지, 아닌지 따지기 어려운 환경이다. 빠르게 현안을 처리할 수 있는 결정권자가 필요했다. 그룹의 신임을 받는 인사라면 이 난국을 돌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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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은 '최순실 게이트'에 직접 연루된 기업이다. 민영화가 됐다고 해도 아직 공기업 마인드가 남아있다. 갑자기 사장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인 배경 얘기가 흘러 나왔다. 여러가지 교체 사유가 따라왔으나, 발표 내용을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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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기업인 kt 스포츠 사장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kt 위즈를 새롭게 도약시켜 신뢰와 감동을 드리겠다. 야구 외에 농구, e스포츠, 사격, 필드하키도 강팀의 전통을 세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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