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 때문에 졌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2연패에 빠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KGC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전에서 83대8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상대 6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35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골밑 우위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지만,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상대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다. 방심 때문에 진 것 같다. 이기고 있을 때 무리한 공격이 많았다. 많이 이기다가고 시소 게임을 하는 게 반복되는데, 그런 부분이 잘못된 것 같다. 3, 4쿼터에 수비가 잘 안돼 상대에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부진했던 이정현에 대해 "이날 3점슛 3개를 넣으면 400 3점슛 기록이 걸려있었다. 안쏴야 할 상황에도 계속 쏘더라. 져보며 선수가 알아야 한다. 정현이를 빼지 못한 내 잘못도 있다"고 밝혔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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