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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를 위해 목숨까지 던진 담령의 애틋한 사랑은 이민호의 안정감 있는 연기로 그 애절함을 더했다. 과거의 인연이 전개된 마지막 10분은 그야말로 이민호의 하드캐리였다. 성동일과 맞서며 넘치는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 이민호는 화려한 아트 액션과 절절한 멜로 연기로 긴장감을 높였다. 대사 한 마디마다 치밀하게 녹여낸 애틋한 감정덕분에 물속에 뛰어드는 순간 감정이 폭발할 수 있었다. 힘든 수중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세화를 바라보는 눈빛 안에 감정까지 오롯이 전달한 이민호의 연기는 그 중에서도 백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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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과 표정만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심리까지 보여주는 이민호는 이제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자유롭게 변주하고 있다. 로코 장르 특유의 지나칠 정도로 달달한 대사 없이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과 연인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새어나오는 미소만으로도 시청자들까지 사랑에 빠지는 마법을 부리고 있는 것. 현생의 달달 로코모드와 전생의 애절한 멜로 모드 양쪽에서 보여준 이민호의 섬세하고 똑똑한 연기는 앞으로 변화를 보일 전개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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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14회가 예정돼있던 29일 스페셜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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