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마티유 드뷔시가 아스널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적을 시사했다. 동시에 아르센 벵거 감독과의 관계도 소원하다고 했다.
드뷔시는 2014년 뉴캐슬에서 아스날로 이적했다. 지난 세 시즌동안 단 13번의 리그 경기만 나왔다. 이번 시즌 근육 부상으로 인해 단 16분만 출전했다. 사실상 전력외로 분류됐다.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드뷔시는 지난 시즌 보르도로 임대를 떠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같은 활약에 피오렌티나와 에스파뇰이 드뷔시 영입에 나섰다. 아스날은 거절했다. 그렇기에 올 시즌 부진은 너무나 아쉽다. 드뷔시는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길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아스날은 나를 떠나 보내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번 시즌에도 매우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시즌 첫 경기부터 나는 스쿼드에 들지 못했고, 이것이 균열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보르도로 이적을 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벵거 감독의 사무실을 자주 방문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이후부터 나는 그럴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우리는 그냥 서로를 인정했고 인사말고는 아무런 대화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르세유가 드뷔시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르도로 돌아가는 것 또한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드뷔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바라는 것은 단지 이 팀에서 나가는 것뿐이다. 나는 도전하고 싶고, 내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나는 지금 열정과 아드레날린을 모두 잃어 버린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적을 하고 싶지만 단지 고용된 선수일 뿐이다. 만약 클럽이 이적을 거절한다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며 불평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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