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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월이 만든 자연풍경을 만끽하며 뱃놀이를 즐기던 패키지 팀원들의 행복한 순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여행 내내 높은 산들을 오르며 체력이 바닥난 이들 앞에 4층 건물 높이의 끝없는 계단이 눈앞에 펼쳐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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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리 걷고 또 걸어도 마법처럼 또다시 나타나는 계단을 본 이들은 이내 체력 고갈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운동선수 출신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약한 체력을 드러낸 안정환은 급기야 패키지 팀원들을 놓치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 낙오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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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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