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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015년 5월 왼쪽 어깨 와순 수술을 받고 아직까지 재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조용히 귀국한 류현진은 잠실구장에 나가 LG 트윈스 김용일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류현진은 현재 아픈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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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건재하고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서 16승을 거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3선발로 지목받고 있다. 2선발은 FA 자격을 얻은 뒤 다시 다저스와 3년 4800만달러에 재계약한 리치 힐이 맡는다. 4선발은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5승2패, 평균자책점 3.39를 거둔 훌리오 유리아스가 유력하다. 나머지 선발 한 자리를 놓고 부상에서 재활중인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 스캇 카즈미어 등이 다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다저스는 40인 로스터 경계에 몰려있는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 호세 데 리온 등도 선발 후보로 꼽히고 있어 류현진의 경쟁 여건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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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역시 상황의 녹록치 않다. 박병호는 2015년말 미네소타와 4년간 1200만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신분을 보장받았으니 안정되게 빅리그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한 달여 정도 '반짝'했을 뿐 5월 들어 빠른 공에 고전하면서 추락하기 시작해 결국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데뷔 시즌 성적은 62경기에서 타율 1할9푼1리, 12홈런, 24타점이었다. 마이너리그 시즌 말미에 손가락 수술을 받기도 한 박병호는 현재 몸상태는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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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네소타가 박병호의 활용폭을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 지는 알 수 없다. 일단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뚫어야 한다. 올해 1루수와 지명타자로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 10홈런, 20타점을 올린 케니 바르가스와 지명타자와 외야 및 3루를 보는 미구엘 사노를 넘어서야 한다. 여기에 미네소타는 지난달 1루수 요원인 맷 헤이크, 레이날도 로드리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박병호에게는 잠재적 경쟁자들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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